눈구름이 물러가자 이번에는 반짝 한파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서울 기온 영하 11.6도까지 떨어지며, 어제보다 무려 11도나 낮았고요, <br /> <br />지금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-16도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고요. <br /> <br />특히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탓에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나가실 때는 따뜻한 옷차림과 더불어 방한용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내륙 곳곳에서 태풍급 돌풍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해상에는 풍랑특보가, 전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제주 고산에는 순간 초속 30.2m, 여수 간여암에도 28.1m의 돌풍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도 초속 20~25m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, <br /> <br />야외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내륙은 눈이 그쳤지만, 전북 서부와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더 이어진 뒤 곧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중부 곳곳에서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영하 4도, 대전 0도, 광주 2도로 어제보다 6~9도가량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,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또다시 눈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른 아침 한때 1~5cm의 눈이 지날 것으로 보이고요, <br /> <br />이후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에는 낮 동안 흐리기만 하다가 밤부터 강수 가능성 있는데요, 기온이 높아 대부분 비로 내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가 이어지며 이면도로의 경우 어제 내린 눈이 녹지 못하고 빙판을 이룬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들은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시고요, <br /> <br />보행자 낙상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291112038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